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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자 비트코인 매집중

비타80 2021. 7. 11. 00:17


  비트코인(BTC) 고래,
다시 시장에 뛰어들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이 36,000달러 저항선을 넘지 못하고 30,000달러 초반대 가격대에서 정체를 지속하면서 비관적인 전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블록체인 온체인 데이터 분석가

윌리엄 클레멘테(Will Clemente)가 "고래(큰손)들이 다시 비트코인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클레멘테는 최근 투자자들에게 발송한 뉴스레터를 통해 "비트코인(BTC) 네트워크의 신규 사용자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실제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하루 평균 5만개 이상의 새로운 사용자(entities)가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개인 투자자뿐 아니라 고래도 비트코인 시장에 동반 유입되고 있다"며 "이번주 17개의 고래 계정이 새로 등장, 고래 계정의 자산 보유량이 65,429 BTC(약 2,200,000,000달러)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과거 매도 이력이 매우 낮은 주체들의 유동성 공급 비율이 증가하면서, 투기 거래 수요를 지속적으로 흡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만약 이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시장은 공급 부족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외에도 그는 과매도 또는 과매수 신호를 생성하는 변동성 지표인 볼린저 밴드(Bollinger Band) 지표를 인용해 "지표가 3월 이후 첫 매수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블룸버그 산하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지난 8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해 하반기 불마켓(강세장)이 다시 시작돼 비트코인이 1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이크 맥글론




반면 글로벌 자산관리 전문 투자회사 '구겐하임파트너스(Guggenheim Partners)'의 스캇 마이너드(Scott Minerd) 최고 투자책임자(CIO)가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현재 추락 중"이라며 향후 몇 개월 내 하락세가 심화될 수 있으며, 최대 15,000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스캇 마이너드


앞선 인터뷰에서 그는 “비트코인 시장은 앞으로 몇 년간 횡보하는 양상을 보인 뒤에야 다시 강세장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비트코인에 투자하려는 사람들은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한 바 있다.


한편 7월 10일(한국시간) 오후 8시 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세는 지난 24시간 전 대비 2.94% 상승한 약 33,618달러를 기록 중이다. 현재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6,331억 달러 규모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5.3%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