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6월 거래량 40% 급감 비트코인 3900만원대
지난 6월 가상화폐 거래량이 4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매체 CNBC는 가상화폐 정보업체 크립토컴페어를 인용해 코인베이스와 크라켄, 바이낸스, 빗스탬프를 포함한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의 지난달 거래량이 40% 이상 하락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립토컴페어에 따르면 지난 6월의 일일 최대 거래액은 1382억달러로 5월의 일일 최대 거래액인 1966억달러 보다 42.3% 감소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만 8908달러까지 하락했다가 6월 말 6% 하락으로 마감했다.
크립토컴페어는 중국 당국의 대대적인 단속 등으로 가상화폐의 가격 하락과 변동성이 줄어든 것이 거래량 감소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대부분 가상화폐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13일 오전 10시 40분(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3.06% 하락한 3만 31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5.09% 하락한 2030달러, 바이낸스코인은 2.62% 하락한 315달러, 카르다노는 3.27% 하락한 1.31달러를 기록했다. 리플은 2.03%, 도지코인은 4.89% 각각 하락했다.
한국의 거래사이트 업비트에서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0.22% 하락한 3910만원, 이더리움은 0.46% 하락한 23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알트코인의 급등 현상은 지속해서 나타나고 있다.
업비트에서 13일 오전 10시 50분 하이브는 30% 급등한 501원, 스팀달러는 17.8% 오른 8840원, 헌트는 10.22% 상승한 34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10여개의 알트코인이 2~7%대의 급등을 보였다.
올해 2월달 장세보다 약하긴 하지만 메이저코인들이 오르기전 알트코인들 흐름과 유사하게 매일 순환매로 돌아가면서 급등하고 있네요 ㅎ
긍정적인 시그널 일까요?
